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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회 상총련축구대회
지난 4월12일 토요일 재상해한국인유학생연합회(상총련) 주체로 상해에서 유학하고 있는 한인 대학생들의 최고의 축제 상총련축구대회가 열렸다. 매 학기 마다 한번씩 개최되는 상총련 축구대회는 상해 각 대학 우리나라 유학생 축구팀간의 대회로서 서로 다른 학교 한국인들과의 교류와 화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수년간 열려온 대회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규모 또한 가장 큰 대회로 손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회원교 7팀(중의대, 교통대, 복단대, 재경대, 화사대, 외대, 동제대,동화대) 비회원교 2팀(상사대, 체대) 총10팀의 대학교 한인 유학생팀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상총련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이 이른 아침부터 동방녹주 구장으로 모였다. 이제까지는 인조잔디구장에서 경기를 했지만 이번엔 천연잔디구장에서 경기를 치루었다.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는 예상을 뒤업고 날씨는 아주 덥지도 않고 선선해 시합하기에는 더 할 나위 없이 좋았다. 대회는 A, B조 각각 5개 팀으로 나뉘어 리그전으로 예선을 치르고 각 조 2팀씩 4팀이 본선토너먼트를 치르게 된다. A조는(재경대,동화대,동제대,복단대,중의대) 그리고 B조는 (외대,체대,교통대,상사대,화사대) 이렇게 2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루었다.



간단한 개막식 이후 조별로 운동장을 나누어 전, 후반 15분씩 A조는 재경대VS동화대, B조는 외대 체대의 경기로 상총련 축구대회가 시작되었다. 프로선수들처럼 화려한 개인기나 슈팅은 없지만 대학생들만의 패기와 열정 그리고 진념은 프로선수들 못지 않았다. 기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그리고 지친 동료들이 다시 힘을 내도록 외쳐대는 파이팅 소리는 그 어떤 응원가보다도 멋지게 들렸다. 그리고 경기장 밖의 12번째 선수 응원단들의 열띤 응원 경쟁 또한 경기장 내의 시합만큼이나 뜨거웠다. 치열한 예선전에서 A조는 재경대와 중의대 B조는 상사대와 외대가 본선으로 올라와
재경대VS외대 중의대VS상사대 이렇게 4팀이 준결승전을 치루게 되었다.



4시가 다되어 끝난 예선전 때문에 본선이 곧바로 시작되었다. 준결승전에서 재경대와 상사대가 각각 체대와 외대를 물리치고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대망의 결승전! 우승을 향한 두 대학의 파이팅은 식을 줄 몰랐고 이미 많은 게임을 치르고 난 뒤여서 선수들이 많이 지쳐 있었다. 결승전은 그야 말로 정신력의 싸움이었다. 체력은 바닥나고 팀워크는 처음처럼 매끄럽지 못했지만 이기겠다는 패기와 정신력을 무기로 두 팀은 싸웠다. 하지만 전후반 그리고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르지 못한 두팀은 마지막 승부차기로 희비를 가렸다. 결국 4대3으로 상사대가 창단이래 처음으로 우승컵을 차지하였다. 작년 우승팀 재경대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3위는 체대가 차지하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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